[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임정열 의원은 11일 어린이 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32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최근 소방청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최근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 안전사고는 2021년 3만 4402건에서 2023년 3만 7301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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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열 진천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진천군의회]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다양한 원인으로 예기치 않게 발생하며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영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통영시가 제정한 '어린이 상해보험 지원 조례'가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의원은 "진천군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보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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