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카드 제작·발급…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NH농협은행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2025~2026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기존에 운영하던 바우처카드 전용 시스템을 개선해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또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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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NH농협은행, '꿈드리미 바우처' 업무협약.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3.11 hkl8123@newspim.com |
'꿈드리미'는 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등 기존 지원금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0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가맹점에서 교재·도서구입비, 학용품비, 학습준비물비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2~3학년 중 다자녀, 저소득층, 다문화, 탈북가정 학생까지 확대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 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에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드리미 바우처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이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