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제2함대 사령부는 11일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통합 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화생방 및 무인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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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해군 2함대 사령부.2025.03.11 krg0404@newspim.com |
훈련에는 해군2함대 예하 기지방호전대, 육군 51사단 예하 169여단,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경찰서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여객터미널에 미상의 비행물체가 추락한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유관기관들은 통합항만방호협조본부를 설치하고 화생방 테러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육군 169여단이 초동조치부대로서 현장을 통제하고 해군 2함대 화생방신속대응팀이 화생방 물질 탐지 및 제독 작업을 수행 방식으로 실시됐다.
최순호 해군2함대 제2기지방호전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테러 상황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을 확실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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