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1인 시위를 시작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10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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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강기정 광주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2025.03.11 hkl8123@newspim.com |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석방 이후 SNS에 글도 써보고, 민주당 시·도지사 5명이 성명도 내보았지만, 개선장군처럼 행사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차마 봐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출근해서 삼성전자 광주공장 방문,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 등 일정을 소화했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마지막 수단으로 1인 시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무 시간 외 출퇴근 시간에 1인 시위를 하려 한다"며 "시민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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