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양주소방서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양주시에서 동일 장소에서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11개 대상 중 최근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 곳을 제외한 6개 건축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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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반복 화재 발생 건축물 대상 집중 안전 점검 실시[사진=양주소방서] |
특히, 양주소방서를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소방 안전관리자의 업무 적정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상태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 적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미비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 조치를 지도하며,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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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반복 화재 발생 건축물 대상 집중 안전 점검 실시[사진=양주소방서] |
아울러, 양주소방서는 반복적인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건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반복적인 화재 발생 사업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