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에 3-1 역전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가 5연승을 달리며 4위 희망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IBK기업은행과 풀세트 대결 끝에 3-2(23-25 25-17 19-25 25-21 17-15)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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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선수들이 8일 IBK기업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사진=KOVO] 2025.03.08 zangpabo@newspim.com |
시즌 막판 5연승한 5위 도로공사는 승점 42(15승 18패)가 돼 4위 기업은행(승점 44·14승 20패)을 승점 2 차로 뒤쫓았다.
도로공사는 아시아 쿼터 타나차가 20득점, 강소휘가 19점을 넣으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양 팀은 최종 5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도로공사는 두 번째 듀스인 15-15에서 상대 황민경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기를 잡았고, 타나차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떨어져 득점이 되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34점을 뽑으며 분전했으나 혼자 힘으로는 부족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김우진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16-25 25-22 30-28 25-22)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12승 21패(승점 39)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승리하면 5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6위 한국전력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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