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신선호 기자 = 경민IT고등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정보보안 교육 운영 지원사업'에서 전국 10개 지원 학교 중 상위 2개 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2년간의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인정받아, 2025년도 사업 협약이 우선적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이버 가디언즈 정보보안 교육 운영 지원사업'은 정보보안 맞춤형 교육 체계를 제공해 사이버 보안 분야의 인재를 조기에 발굴·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경민IT고는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보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가디언즈 콘퍼런스 참가 ▲국가안보훈련센터 견학 ▲정보보안 기업체 방문 ▲외부 전문가 특강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보안 트렌드를 학습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실무 역량을 탄탄히 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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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IT고등학교, 2024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 참여 사진[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
경민IT고등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협약형고등학교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과를 '의료데이터과'로 개편해 의료데이터 보안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경민IT고는 의료데이터 보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디언즈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경기대회 대비 클라우드 컴퓨팅과 IT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을 신설해 학생들이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사들 역시 방학 동안 가디언즈 보안 수업을 이수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고, 최신 정보보안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교육사업 운영의 성공을 넘어, 협약형고등학교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의료데이터 보안관리자 양성을 위한 최고의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경민IT고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정보보안과 의료데이터 보호, 스마트의료,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재를 배출하는 협약형고등학교 모델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 교장은 "이번 성과는 협약형고등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이며, 학생들이 미래 의료데이터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 가디언즈 정보보안 교육 운영 지원사업'은 전국 1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민IT고등학교는 이를 통해 의료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