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3월 한 달간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우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및 공사장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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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미세먼지 저감 안내 이미지 홍보물[사진=안성시] |
또한 도로 이동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살수차와 분진흡입차 운영을 확대하고, '클린 앤 쿨링로드'도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 및 공사장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소각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특히 암모니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축분 퇴비공장과 축산시설도 집중 점검하고 미세먼지 취약지역인 공도시내의 버스승강장과 금북정맥 탐방안내소의 필터 교체, 공기청정기 점검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을 통해 전기충전시설 20기를 추가 설치해 친환경차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