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스공사 꺾고 단독 2위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울 SK가 4연승을 수확하며 1위 확정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SK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71-5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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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사진 = KBL] |
SK는 35승 8패를 쌓아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단독 2위가 된 창원 LG(26승 16패)에 8.5경기 차로 앞섰다. 2연패를 당한 소노는 9위(14승 28패)에 머물렀다.
SK가 2쿼터 중반 한때 14-29까지 뒤쳐졌다. 20-31에서 안영준의 활약 속에 연속 7점을 뽑아내며 27-31로 추격했다. 전반을 27-34로 마친 SK는 안영준의 3점 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연이어 몰아치며 3쿼터 종료 3분 29초 전 39-39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4쿼터를 자밀 워니의 연속 4득점으로 열며 47-4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종료 2분 45초 전 김태훈의 3점포로 65-56, 1분 50초 전엔 워니 자유투로 66-56으로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안영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2점 6리바운드, 워니가 17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선형이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노에선 이정현이 외곽포 5개 등 19점을 넣었고, 번즈가 18점 6리바운드로 선전했다.
대구체육관에서는 LG가 가스공사를 79-72로 따돌렸다.
2연패를 끊어낸 LG는 공동 2위였던 현대모비스(25승 16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2연패한 가스공사는 22승 20패로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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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 [사진 = KBL] |
LG의 아셈 마레이가 17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칼 타마요가 16점 5리바운드, 유기상이 3점포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가스공사에선 앤드류 니콜슨은 20점 6리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은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