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대전환 필요성 제기, 오는 18일 진행
"개원 30주년… 건설 혁신 연구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개원 30주년을 맞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건설업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해법을 도출하는 논의의 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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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설산업 재탄생(Rebirth)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 포스터. [자료=한국건설산업연구원] |
7일 건산연 이달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 건설산업 재탄생을 위한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건설업의 전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1부 주제 발표와 2부 토론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건설산업 리버스의 필요성과 체계 ▲산업 중점가치 대전환 ▲산업체계 대전환 ▲건설시장⋅상품 대전환의 네 가지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건설산업 혁신의 배경과 현재 직면한 문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2부 토론 세션은 황기연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남영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영길 우미건설 사장 ▲이복남 서울대 환경종합연구소 교수 ▲한승헌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한수 세종대 건축학과 교수 ▲박수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박수진 교수 등 업계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1995년 개원한 건산연이 30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기술 환경 속에서 건설산업의 미래지향적 산업 모델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며 "연구원 또한 건설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전환점을 둘러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