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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IPO] '2조 재수생' 서울보증보험 14일 상장

기사입력 : 2025년03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3월10일 07:34

몸값 낮추고 재도전에도 흥행 실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3월 둘째 주(10~14일)에는 조 단위 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증시에 데뷔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지난 2023년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서울보증보험 CI [CI=서울보증보험] 이은혜 기자= 2022.07.21 chesed71@newspim.com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종합보증보험사로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023년 10월 상장을 시도했으나 시장 상황 악화로 수요예측 단계에서 부진하여 상장 절차를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IPO에서 2023년 당시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 밴드(3만9500원~5만1800원) 대비 약 30% 이상 낮춘 2만6000원에서 3만1800원을 공모가 희망 범위로 제시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인 2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보유한 지분 93.85% 중 10%에 해당하는 698만2160주를 구주 매출 형태로 내놓는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약 181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8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는 1500여 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나, 주문이 희망 밴드(2만6000원~3만1800원) 하단에 몰리며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3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경쟁률 6.96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들어 LG CNS 등 대어급 IPO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낸 뒤 중소형 공모주의 흥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은 IPO 시장 회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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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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