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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골프 대회' 생겼다...고향 전북서 아마추어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10:28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10:2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투어 통산 7승에 빛나는 프로골퍼 박현경(25)이 자신의 이름을 건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5 박현경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로 17일~ 18일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군에 위치한 고창컨트리클럽(바다, 푸른 코스)에서 열린다.

박현경. [사진= KLPGA]

참가를 희망하는 아마추어 골프선수는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 공식 웹사이트에 있는 참가신청서 양식을 작성, 7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에 팩스로 전달하면 된다.

대회 성적에 따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선발선수 배점, 박카스배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 추천 배점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수선발 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까지 아마추어 골프선수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박현경은 전북 익산에서 나고 자라며 골프 채를 잡았다. KPGA 프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도 전북에서 시작됐다. 그는 "전북에서 제 이름을 건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고향 후배이자 골프 후배인 주니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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