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3,000만원 투입해 시설 개선 추진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무등시장 고객 화장실 및 노후 배수관 교체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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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시장 화장실. [사진=광주 남구] 2025.03.05 hkl8123@newspim.com |
무등시장 상가 건물은 지난 1978년 건립된 이후 50여 년간 운영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전기 합선 화재 위험과 화장실 오수관 역류로 인한 이용 고객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남구는 누수와 균열이 발생한 배수관 약 30개를 교체하고, 물받이 및 PVC 배관 설치를 진행한다. 고객 화장실은 기존 오수관 문제를 해결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무등시장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상인들의 가게 운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