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4%, 코스닥 1.32%↑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외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 덕분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4%(28.78p) 오른 2557.70에 거래 중이다. 외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54억원과 2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135억원어치 팔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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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동기간 코스닥 지수도 1.32%(9.73p) 오른 747.63에 거래되고 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59억원과 7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0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므로, 경기방어주를 활용한 전술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경기 우려는 점차 커질 것"이라며 "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낮추고 경기방어주의 비중을 높여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전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낙폭이 큰 성장주는 반등이 예상되므로,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42%(6.20원) 내린 1454.10원에 거래 중이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