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4일부터 재활용품 교환소에서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교환하는 보상제를 시작했다.
기존의 물품 교환 방식은 포인트와 현금 환급 방식으로 변경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변화로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캔 등은 개당 포인트로 환산되며, 1만 포인트부터 계좌 환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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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재활용품 교환소.[사진=강릉시] 2025.02.12 onemoregive@newspim.com |
우유팩은 포인트 지급품목에서 제외돼 기존처럼 화장지로 교환 가능하다. 포인트 방식이 도입됨으로써 물품 제한 없이, 적은 양의 재활용품도 교환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재활용품 교환소는 강릉시에 총 8개소가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시민은 강릉시 재활용 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물품 교환과 포인트 지급 방식을 병행해 시민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김동관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제도 도입으로 재활용 수거율 증대 기대감을 표하며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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