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오는 17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소규모 시설개선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 중 저렴한 가격과 철저한 위생 관리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다. 서구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198곳을 지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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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 |
이번 지원 사업으로 구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착한가격업소 중 시설이 낙후된 10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 교체, 실내 장식 개선, 화재 사고 예방시설 개선 등 200만 원 내에서 업소별 수요에 맞게 시설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서구청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경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힘 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