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지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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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
신청 및 지급 절차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인구행정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고흥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가계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흥사랑상품권은 마트, 주유소, 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급적 6월 말까지 사용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