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스타'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7일까지 2인 이상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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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치유 페스타 안내문. [사진=완도군] 2025.03.04 hkl8123@newspim.com |
숙박, 식당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10만 원 이상은 5만 원(1개 소 이상), 20만 원 이상은 10만 원(2개소 이상), 30만 원 이상은 15만 원(3개소 이상), 40만 원은 이상 20만 원(4개소 이상)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한다.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누리집 또는 완도해조류센터 일원 현장 사무소에서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다.
군 대표 유료 관광시설 6개소의 입장료도 할인한다.
청산 해양치유공원은 30%, 보길 윤선도 유적과 약산 해안치유의 숲 및 해양생태전시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며, 장보고기념관과 어촌민속전시관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도 실시하며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땅끝-넙도, 완도-여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완도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6회 섬의 날 등의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