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산림녹지과, 안전총괄과, 송탄·안중출장소 건축녹지과와 평택소방서,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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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추진 사항이 공유됐다.
특히 시는 산불 진화 헬기 1대 및 진화 차량을 통해 초동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와 감시원을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정과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평택시에서는 평균 2.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주된 원인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담뱃불이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