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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SK, 광주도시공사에 29-20... 개막 후 13연승

기사입력 : 2025년03월01일 21:55

최종수정 : 2025년03월01일 21:55

서울시청, 부산시설공단 꺾고 단독 4위
남자부 두산, 충남도청에 완승 선두 질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13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29-2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13전 전승을 거둔 SK는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첫 3연승을 노렸던 광주도시공사는 4승1무8패(승점 9점)로 6위에 머물렀다.

SK 골키퍼 박조은이 1일 H리그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이브 13개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SK는 강은혜와 송지은이 6골씩 넣었고, 세이브 13개로 선방한 골키퍼 박조은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울시청은 부산시설공단을 28-25로 꺾고 단독 4위가 됐다.

공동 4위였던 두 팀의 대결에서 서울시청이 이기면서 서울시청이 승점 16으로 단독 4위가 됐고, 부산시설공단은 승점 14에 머물며 5위로 밀려났다. H리그 여자부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서울시청 조은빈이 1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서울시청은 이날 조은빈(8골·7도움)과 우빛나(6골·5도움)가 승리를 쌍끌이했다. 골키퍼 정진희는 세이브 18개로 골문을 튼튼히 지켰다.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이혜원이 10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이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두산이 충남도청을 37-29로 대파하고, 17승 3패로 역시 선두를 지켰다.

2위 하남시청이 남은 경기에서 다 이기면 승점 37이 되기 때문에 승점 34를 확보한 두산은 남은 5경기에서 1승 1무 또는 3무승부를 더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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