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지난해 전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주군에서 재배한 신선한 로컬푸드를 사용해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매일 200인분씩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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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가 산단근로자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다.[사진=완주군] 2025.02.28 lbs0964@newspim.com |
전북 종합복지관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8시 전후에 준비된 음식이 모두 소진될 만큼,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근로자의 건강과 근로 여건 개선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용자 의견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하고 즉시 반영하는 점이 높이 평가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본격 추진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건강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해 3월 중순부터 작업복 세탁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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