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오기 보호 복원센터 일반인 출입제한 지속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다음달 1일부터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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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우포늪 전경 [사진=창녕군] 2025.02.28 |
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6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고병원성 AI 발생 예찰 지역 내 가축 이동제한이 해제된 점을 고려해 출입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는 유지하며, 인근 방역차량 및 고압분무기 방역도 별도 해제 시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우포늪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출입 제한에 협조해 주신 주민과 탐방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