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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작년 '꿈의 첫승' 거둔 제이크 냅, '꿈의 59타' 쳤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10:33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10:33

코그니전트 클래식 첫날 버디만 12개 낚아... 역대 15번째
임성재 공동 48위·안병훈 공동 76위·이경훈 공동 97위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해 '꿈의 첫 승'을 거둔 제이크 냅(미국·30)이 PGA 역대 15번째로 '꿈의 59타'를 쳤다.

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1·716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쳐 공동 2위와 4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코스에서 탄생한 첫 '59타'다.

제이크 냅이 28일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했다. [사진 = PGA]

냅은 지난해 멕시코 오픈에서 PGA 투어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캐나다와 2부 격인 콘페리 투어에서 뛰었던 냅은 생계 유지가 어려워 밤에는 나이트클럽의 경비원으로 일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PGA 투어 도전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PGA 투어 아홉 번째 출전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냅은 이날 보기 없이 1∼5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버디만 12개를 잡았다. 냅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85.71%에 평균 비거리는 321야드를 때렸다. 그린 적중률은 88.89%로 18번 시도해 단 2개만 그린을 놓쳤다. 퍼트수는 27개다.

제이크 냅이 28일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했다. [사진 = PGA]
제이크 냅이 28일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1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했다. [사진 = PGA]

PGA에서 '50대 타수'는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짐 퓨릭(미국)이 유일하게 58타를 기록했고, 나머지 14차례는 모두 59타였다. 냅에 앞선 최근 기록은 지난해 7월 존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남긴 59타다.

임성재가 공동 48위(3언더파 68타), 안병훈 공동 76위(2언더파 69타), 이경훈은 공동 97위(1언더파 70타)로 출발했다.

대니얼 버거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8언더파 63타로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고, 리키 파울러(미국)는 공동 5위(7언더파 64타),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1위(6언더파 65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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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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