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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상장기업 65개 돌파...2년간 17개 기업 상장

기사입력 : 2025년02월28일 09:51

최종수정 : 2025년02월28일 09:51

28일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코스닥 상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 농업회사법인이 상장에 성공하며 지역 상장기업 수가 65개를 돌파했다.

대전시는 28일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이 28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대전 지역 상장기업 수가 64개에서 65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뉴스핌 DB]

시에 따르면 2014년 설립된 ㈜에르코스는 영유아 식품과 식물 기반 식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3년 약 3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는 최근 2년간 17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대전은 6대 광역시 중 인천(94개), 부산(82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대전 기업들은 거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현재 시가총액 약 21조 200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라 있으며 이어서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등이 상위 20위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상장기업 65개 중 다수가 바이오, 양자, 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대한민국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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