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1025억 원의 펀드가 조성되며, 강원도의 첨단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이철규 국회의원.[뉴스핌 DB] 2024.01.16 leehs@newspim.com |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 삼척을 비롯한 7개 시·군이 참여한 '강원형 전략산업 투자 모펀드'는 국비 600억 원과 지방비 425억 원이 투입돼 마련된다.
이 펀드는 특히 강원도의 미래 에너지 산업, 청정메탄올 생산 사업,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억 원의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를 발표했다.
이 펀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각종 인센티브를 통해 지방 벤처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조성으로 강원도는 반도체, 바이오, 미래 에너지 등 6+1 첨단산업의 육성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 영동권의 산업이 대규모 벤처투자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강원도 첨단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