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11월에 베트남·대만 등 총 3개국4개 도시서 개최
경기도 우수 기업 선정, 참가비·통역⋅운송비 다각 지원
이재율 대표 "수요 급증 동남아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 전시회 'K-뷰티엑스포(K-Beauty Expo)'와 'K-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에 참가할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국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행사 개최 시 각 지역별 코트라 현지 무역관에서 초청한 진성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 특히, 참가기업 중 선정된 경기도 소재 우수기업에게는 전시회 참가비와 통역원, 운송비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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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엑스포 베트남 행사 포스터. [사진=킨텍스] 2025.02.27 atbodo@newspim.com |
먼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8월 대만, 10월 베트남, 11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무엇보다 2016년 첫 해외 진출 이후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까지 뷰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뷰티 기업들에게는 명실공히 최고의 해외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K-의료기기 전시회는 7월 베트남 하노이, 11월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다. 진단용 의료기기, 임상⋅검상용 기기, 제약 및 피부미용기기 등 의료기기 전 분야 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에게는 할인 혜택과 현지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참가업체 제품 설명회와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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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전시회 말레이시아 행사 포스터. [사진=킨텍스] 2025.02.27 atbodo@newspim.com |
아세안 시장은 6억 5000만 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로 중국을 대신하는 신흥 수출시장이다. 특히, 올해는 뷰티와 의료기기 모두 동남아 지역 물류 중심지로 많은 다국적 바이어가 찾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신규 진출한다.
또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 중 K-뷰티 화장품 최대 수입국이면서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제조,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향후 K-뷰티, 의료기기 기업 모두를 위한 거점 도시가 될 전망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매년 K-뷰티와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지역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킨텍스의 해외 전시회 운영 노하우로 철저한 국가별 진출전략 수립과 10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와 계약추진액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전시회 홈페이지와 전시회 사무국을 통해 세부 내용 및 모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