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kt,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63-5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양 소노가 갈 길이 바쁜 부산 KCC를 8연패에 빠뜨리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소노는 2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95-85로 이겼다. 꼴찌였던 소노는 13승(26패)을 쌓아 12승 25패의 서울 삼성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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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박종하. [사진 = KBL] |
8연패를 당한 7위 KCC는 25패(15승)째를 당하며 6위(17승 21패) 원주 DB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노의 이재도와 박종하가 19점씩 퍼부으며 소노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재도는 리바운드 10개를 곁들여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소노는 이날 전반을 52-37로 앞선 채 마쳤고 이후 승기를 놓지 않았다. KCC가 거세게 추격하던 4쿼터, 40여초를 남기고 소노 이재도가 던진 3점이 림을 갈라 95-85가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선 원정팀 수원 kt가 안양 정관장을 63-56으로 물리쳤다. 4위 kt는 22승 17패로 한국가스공사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4위를 지켰다. 정관장은 8위(14승 25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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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레이션 해먼즈. [사진 = KBL] |
kt 레이션 해먼즈가 19점 1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관장은 믿었던 디온테 버튼이 다소 부진하며 7득점 10리바운드에 묶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