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자전거 12대·전기 자전거 8대 배치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본격적인 상춘객 방문 기간을 맞아 내달 1일 문척면 오섬관광권역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체험시설'을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섬진강 스카이바이크는 문척면 오섬권역 주차장과 구례읍 원방리 대숲길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케이블 위를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체험시설로 수동 자전거 12대와 전기 자전거 8대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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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체험시설. [사진=구례군] 2025.02.26 ojg2340@newspim.com |
신장 120cm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지상 약 20m 높이에서 섬진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시범운행 기간 중 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안전업체를 통해 시설 점검을 마치는 등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섬진강 스카이바이크는 관광객들에게 하늘 위에서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즐길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지리산 정원의 지리산 스카이런과 함께 구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