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준비하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72명에 이르는 고용 농가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읍·면사무소에서 총 7차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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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 교육장면[사진=고창군] 2025.02.26 lbs0964@newspim.com |
교육에서는 ▲인권침해 예방 ▲근로기준법 및 출입국관리법 ▲외국인등록절차 ▲근로계약 및 산재보험 ▲재해예방 안전교육 등의 필수 사항이 다뤄졌다.
올해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26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창군에 입국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외국인등록 대행 서비스' 역시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고창군은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협조로 농가가 전주까지 가지 않고도 고창에서 편리하게 외국인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지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와 고용농가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외국인등록 대행 서비스와 같은 실질적인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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