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이 수상했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 선수로는 처음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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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우진이 지난해 8월 4일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뒤 대회 3관왕을 뜻하는 세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4.08.04 zangpabo@newspim.com |
올해 체육상 시상식에선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의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의 양지인(한국체대)이 차지했다.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메세나 부문에선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동계체전 스키 4관왕 정동현(하이원)은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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