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될 제95회 춘향제를 빈틈없이 준비하기 위해 25일 시청에서 첫 준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재했으며, 실과소 및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전반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부서별 담당 업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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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춘향제 준비 첫 회의[사진=남원시]2025.02.25 lbs0964@newspim.com |
최 시장은 춘향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부서가 상호 유기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행사 분야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열린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리를 메인 테마로 삼아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로 크게 분류된 100여 개의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F&B 운영,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대동길놀이 확대 및 유채꽃밭 신규 조성 등이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춘향제가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철저한 준비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