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이 메가와 함께 돌풍을 이끌었던 부키리치의 부상으로 깊은 시름에 빠졌다.
부키리치는 22일 GS칼텍스와 1세트에서 블로킹 후 착지하면서 왼쪽 발목을 접질렸다. 발목 인대 파열로 4∼6주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한 달 후인 3월 25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뛸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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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정관장 부키리치가 22일 GS칼텍스와 경기 1세트에서 블로킹 후 착지를 하다가 왼 발목을 다쳤다. [사진=KOVO]. 2025.02.25 zangpabo@newspim.com |
아포짓 스파이커에서 시즌 중 아웃사이드 히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부키리치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모두 나서 638득점(5위), 공격 성공률 40.93%(4위)로 활약했다.
정관장은 메가와 부키리치의 쌍포를 앞세워 21승 9패(승점 58)를 기록, 현대건설(18승 12패·승점 57)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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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쌍포 부키리치(오른쪽)와 메가. [사진=KOVO] |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 뛸 단기 외국인 선수를 찾아볼 계획이다. 현재 부키리치는 발목 깁스를 한 상태인데 재활을 잘 마쳐 플레이오프에 뛰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지만, 만약을 대비 안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직전 방출된 무라드 칸의 대체 선수로 막심(삼성화재)를 투입해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