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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베트남 원전수출 8년 만에 재시동

기사입력 : 2025년02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25일 13:21

25일 한-베트남 산업부 장관 회담
양국 원전 협력 및 통상 현안 논의
한-베트남 FTA 개정 신속히 마무리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베트남 원전 수출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최근 베트남이 원전사업 재개를 결정하면서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협상테이블이 마주 앉았다.

◆ 한국의 3위 교역국…양국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과 양국의 통상 현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한국의 제3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국이다. 베트남 현지에 900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베트남 양국 에너지 및 통상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5 dream@newspim.com

지난해 기준 베트남과의 교역규모는 868억달러로서 중국(2729억달러)과 미국(1999억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직접투자는 지난해 9월 말 신고기준 미국(2916억달러)과 중국(1161억달러), 케이만군도(1068억달러)에 이어 베트남(533억달러)이 4위 규모다.

응우옌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이 원전사업 재개를 결정함에 따라 한국과의 원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 베트남, 원전사업 재개…수출 가능성 높아

베트남 측은 최근 자국의 원전정책 동향을 소개하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리 측은 한국 원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2017년부터 중단된 양국 국장급 원전산업 대화체 재개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현재 베트남 내 운영 중인 원전은 없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베트남 공산당 중앙회의에서 원전사업 추진 재개를 결정한 바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2.25 dream@newspim.com

아울러 양국은 최근의 불확실한 통상환경 하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진출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하고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수출기업의 통관 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협의 중인 한-베 FTA 개정 논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면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베트남 핵심광물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조성을 통해 공급망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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