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2년 연장됐다.
당초 2025년 2월 26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별지원지역 지정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서 ▲수의계약을 통한 판로지원 ▲금융 및 경영지원 ▲규제 완화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또 동해시 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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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사진=동해시청] |
특히,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해당 지역 기업 제품을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업 매출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북평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물류비, 폐수처리비,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금 등 다양한 보조금을 꾸준히 지원받는다. 이는 기업 운영 부담을 감소시키고,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진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은 북평산업단지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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