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양민혁이 2경기 연속 선발은 무산됐지만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QPR은 23일(한국시간)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츠머스에 1-2로 패했다. QPR은 11승 11무 12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4위로 추락했다.

첫 선발전으로 나선 지난 33라운드에서 영국무대 첫 도움을 올렸던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벤치에서 출발했다.

양민혁. [사진 = QPR]

QPR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양민혁을 우측 날개로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1분 뒤 양민혁은 이에 부응하듯 강한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치고 들어가며 절묘한 스루 패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알피 로이드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며 양민혁의 2경기 연속 도움도 빗나갔다.

QPR은 후반 29분 만회골을 뽑고 더욱 공세를 높였으나 결국 동점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21분간 활약하며 슈팅 없이 키패스 2회, 태클 2회를 기록한 양민혁에게 평점 6.8, 후스코어드닷컴은 6.64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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