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에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광주천 일대를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오잇길 걷기대회는 참가비 '오(5)000원'을 내고 함께 걸으면서 '이(2)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구만의 주민참여형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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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오~잇길 걷기대회 포스터. [사진=광주 서구] 2025.02.20 hkl8123@newspim.com |
이번 대회는 '함께 돌봄의 시작, 겨울을 걷고 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2시 22분 광주천 인근 동천교 하부에서 출발해 광운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5.2㎞)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구의 주요 후원자 그룹인 '서구아너스'도 참여한다. 서구는 서구아너스 후원금과 대회 참가비를 모아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며 '나눔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2달 365일이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