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 여가 아우르는 중장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2025년 상반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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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상반기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 선착순 모집[사진=양주시] |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50세 이상이었던 참여 대상을 40세 이상(1985년생)으로 확대 운영해 더욱 다양한 연령층의 중장년층이 직무 역량을 개발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취미·여가 과정과 취·창업 연계 과정을 균형 있게 구성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주요 과정으로는 ▲영어단어지도사▲보드게임지도사 1급▲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사 교육▲실전 라이브 커머스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마트폰 영상 크리에이터 과정▲바리스타 2급 과정▲캘리그라피 과정(글씨, 삶과 소통하다)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취·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지원도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서정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단 접수 후 대면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으로 지원자의 교육 참여 의지, 프로그램 적합성, 향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20일 개최 예정인 개강식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21세기 중장년의 시대 적응과 자기돌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중장년층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은 동아리 및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베이비부머를 위한 교육 공간과 공유 공간이 마련돼 이를 통해 학습자 간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을 통해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관심 있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