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행정 효율화 추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올해부터 '종이 없는 간부회의'를 전면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정 혁신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상반기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종이 없는 회의 및 용역 보고'에서 출발해 올해 '종이 없는 간부회의'로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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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
보성군은 기존의 종이 문서 기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태블릿PC를 활용한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회의 자료를 공유·검토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종이 없는 간부회의 도입으로 탄소배출 저감과 행정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회의 및 보고 체계에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하며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