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85억 원 투입..."일자리 확대에 최선다할 것"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2060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35개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9억 원이 늘어난 85억 원이 사업에 투입돼 215명이 더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 |
금산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참여 대상은 공익활동 및 역량활용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 주민으로 지난해 12월 참여 접수를 마무리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공공시설 및 거리 환경미화, 경로당 청소‧급식지원, 스쿨존 교통안전지도, 재활용 사업 등 18개 사업이 시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아동시설 지원, 경로당‧공공행정시설 업무 지원, 응급안전장비 점검 및 안전 확인 등 11개 사업이 진행된다.
공동체사업단은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충 지원하고 추가 사업 수익으로 운영되며 소상공인 노인일자리 연계, 반찬 판매, 카페 운영, 폐현수막 제품 제조 및 판매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각 사업은 군과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금산시니어클럽에서 분담해 운영하며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이 참여자 모집, 교육 및 활동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군은 지난주 금산다락원, 종합체육관 등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어르신들이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되는 만큼 참여자들 간 서로 돕고 돈독한 유대관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께서 연륜과 노하우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