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 충남도 특수시책
[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산보건소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 특수 시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천안‧공주‧서산‧홍성 등 4개 의료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척추 및 어깨질환, 무릎 인공관절, 전립선, 요실금, 손목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치료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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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 전경. [사진=금산군] |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및 건강보험료 4분위(직장 7만313원, 지역 1만5000원 이하) 이내인 주민으로 금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나이 제한이 없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만 60세 이상부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및 고려인을 위한 의료지원사업도 서산의료원에서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검진 및 수술 지원을 받아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