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희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17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 컨퍼런스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방안을 발표했다.
강원도는 인구 감소와 대학 학생 유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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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유학생 유치 방안 및 정주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5.02.17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강원도는 인구 감소 지역이 12개 시군에 달하며, 최근 10년간 도 인구는 약 3만 명 감소했지만, 외국인 주민 수는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5년 2057명에서 2023년 5885명으로 늘었다. 증가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의 사회 통합은 시급한 과제다.
김희철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그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과 대학 등 주요 기관의 협력과 도 차원의 정책 반영과 지원을 촉구했다.
컨퍼런스는 강원도와 대학이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지역 사회에 정주 인구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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