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인천시청에 26-21... 3연패 탈출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에 29-24... 3위로 뛰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남시청이 선두 두산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하남시청은 16일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31-24로 꺾었다.
하남시청은 10승 3무 5패(승점 23점)로 2위 SK호크스와 승점이 같지만 3위를 유지했고,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15승 2패(승점 30점)로 여전히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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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박광순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하남시청 박광순이 9골, 서현호가 5골, 차혜성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광순은 역대 2호 700골을 달성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광주도시공사가 혼자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한 송혜수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시청을 26-21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도시공사는 3승 1무 7패로 6위를 유지했다. 광주도시공사 송혜수는 어시스트 11개를 보태 57개로 SK의 강경민(52개)을 제치고 시즌 도움 부문 선두에 올랐다.
부산시설공단은 김수연 골키퍼의 철벽 방어를 앞세워 삼척시청을 29-24로 제압했다. 부산시설공단은 5연승을 달성하며 3위로 도약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진미(6골), 송해리·이혜원(각 5골)도 힘을 보탰다. 김수연 골키퍼는 무려 19세이브를 기록하며 MVP로 선정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