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일본 주요 금융기관 및 투자자 만나
국내 업권 동향 설명하며 투자 유지 일정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에서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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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현지 주요 금융기관 및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는 올해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신한금융그룹]2025.02.16 dedanhi@newspim.com |
진옥동 회장은 일본 방문 동안 최근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해 국내외 업권 동향을 설명하며 일본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일정을 진행했다.
그는 일본 금융청, 일본은행(BOJ) 등과 함께 다이와증권, 미즈호, SMBC 등의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정치 및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되고 있는 한국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의 경영실적 및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가계부채 관리, 부동산 PF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증권사 정상화를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 등을 소개하며 한국의 밸류업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1:1 화상회의 및 대면 면담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20개국 250여곳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금융시장 상황을 신속히 공유했다.
또한 15일부터 모건 스탠리, 삼성증권 등 국내외 금융 애널리스트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제의 기본체력과 신한금융의 안정성을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와 제언을 수렴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한국 경제 각료들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 및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진 회장과의 면담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와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IR미팅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신한금융은 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든든한 한국 금융시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노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