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통전략회의서 '사이버 보안 관리 강화 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기술 발전과 더불어 높아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전KPS는 지난 1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홍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 추진 실적과 올해 업무 계획을 점검하는 '소통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로 임명된 경영지원처장이 '사이버 보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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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이미지 [뉴스핌DB] |
이날 임직원들은 생성형 AI 등 4차산업 기술 확산에 따라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져 다양한 유형의 보안 위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비한 사내 비공개 자료 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책 등 대응 방안을 함께 점검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자체 사이버보안관제실 운영 활성화·점검 강화 ▲사이버 위협·침해 공격 대응을 위한 정보보호 인프라 확충 ▲생성형 AI 등 4차산업 기술의 보안 위험성 인식 제고 등을 설정했다.
또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과제로는 ▲보안 취약점 상시 점검을 통한 사이버 침해·위협 사전 예방 ▲노후 보안시스템 등 인프라 고도화 ▲AI 기반 정보보호 솔루션 확충 ▲임직원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층 더 지능화되고 다양해진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안 점검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사장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재무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한 임직원의 공로를 치하하고, 올해 상반기 예정된 계획예방정비공사들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사이버 침해 위협이 늘어난 만큼 전 임직원이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을 더욱 잘 실천해야 한다"며 "최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생성형 AI 사용에 더욱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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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본사 전경 [사진=한전KPS] 2024.11.04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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