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서 화재...8명 심정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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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12 photo@newspim.com |
공사장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10명이 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현재까지 총 6명이 심정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대행은 행안부장관 직무대행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대행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