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직무 지원
권리중심 접근으로 중증장애인 자립 기회 확대
일자리 참여자 135명 증가해 총 825명 참여 예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일반 고용시장에 취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장애인 모집을 이달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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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로 확대되었으며, 올해는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수행기관 공개 모집 및 선정 평가를 통해 총 15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일자리 참여자는 135명이 증가해 총 825명이 다양한 장애유형별 및 권리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직업훈련, 직접 일자리, 민간 취업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수행기관은 장애인 권익옹호 활동, 문화예술 활동 및 인식 개선 활동과 관련한 직무를 지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은 각 수행기관의 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권리중심 맞춤형 일자리'는 중증장애인만 참여 가능하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행기관별로 안내될 예정이며, 수행기관의 지역별 연락처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증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및 인식 개선 직업을 지원한다"고 언급하며,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의 결과를 도민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