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청주 KB가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완파하고 인천 신한은행과 4강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에서 한 발짝 앞서나갔다.
KB는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52로 제압했다. 11승 17패가 된 KB는 신한은행(10승 17패)을 5위로 0.5경기 차로 밀어내며 단독 4위에 올랐다. 6개 팀 중 꼴찌 하나은행은 8승 1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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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강이슬. [사진 = WKBL] |
KB는 슈터 강이슬이 15점을 올렸고, 아시아쿼터 나가타 모에와 송윤하가 14점씩 보태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허예은은 10점에 그쳤지만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다.
하나은행은 포워드 김정은이 13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국가대표 센터 진안은 6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