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중앙선 등 5개 노선 49만 명
개통 구간서만 신규 수요 31만 명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평택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동해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에서 1월 한 달간 이용객이 49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구간(중앙선·중부내륙선)에서 18만 명, 신규, 연장개통 구간에서 31만 명이 이용한 수치다. 동해선이 1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은 각각 16만 8000명, 9만 8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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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레일 사옥 전경 [사진=코레일] |
특히, 동해선은 지난달 하루 평균 6000명 이상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고, 중앙선과 중부내륙선도 연장 개통 이전 대비 이용객이 약 40% 늘었다.
코레일은 신규 노선의 이용객 추이, 고객 만족도 등을 분석해 지속적 서비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향후 KTX-이음 등 열차를 추가 도입해 철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노선 확대로 지역 간 이동이 더 쉬워지고 전국이 더 빠르게 연결됐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 국내 여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