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군청에서 서형빈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금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보성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보성군은 이를 활용해 '청년이 모이고, 머무르고, 돌아오는 지역사회'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성프롬나드 조성, 조성농공단지 신규 조성, 보성차산업 재도약 전략, 청년 돌봄 환경 조성, 녹차마을 워케이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기금이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률 제고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선정 및 투자심사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형빈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효과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