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제 등 상생 발전 협력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충남 부여군과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공동 관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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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부여군, 우호교류 협약 체결. [사진=광주서구] 2025.02.13 ej7648@newspim.com |
특히 서구는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여군은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높이고 고용 창출의 효과를 거둬 주목을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위기극복을 위해 기초자치단체 간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다"며 "부여군의 지역화폐 운영 경험을 공유받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잇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함께 나누는 행복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든다"며 "이번 동행을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도‧농 간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